[공주] 공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자도서관 `두배로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한 대책으로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 접속해 원하는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의 대출권수를 이날부터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도서관은 공주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주시도서관홈페이지(www.gongjulib.go.kr)로 접속해 이름과 회원번호로 로그인 후 전자도서관 링크페이지에 연결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전자도서관 `리브로피아` 앱을 다운받은 뒤 공주시도서관 회원임을 인증하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주기적의도서관 1층 앞마당에서 그림책 원화 17점을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그림책 원화 `장수탕 선녀님`은 최근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적 권위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이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원화 전시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다만, 코로나19 상황 및 날씨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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