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온라인 학교 `어서와! 서천`을 통하여 공동 학습을 진행하고, 중학교는 순회 교사가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정규 시간표를 편성하여 운영한다.

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 수업 사전준비를 마치고 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어서와! 서천`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학습 프로세스로 많은 학생이 동시 접속을 해도 실시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하여 4월 2일에 관계자 연수를 마친 상태다.

초등교사 TF팀을 조직,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한산초등학교가 개발한 모형을 기반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수업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콘텐츠 지원단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학습 내용을 선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태모 교육장은 "관내 선생님들이 `어서와! 서천`을 빠르게 구축해 줘서 고맙다"며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열의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중등 교육과정의 특성상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학교별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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