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유수현 씨에게 모범시민으로 표창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유수현 씨에게 모범시민으로 표창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유수현 씨에게 모범시민으로 표창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신협 대천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유 씨는 지난달 18일 지점을 내방한 한 고객이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는 정황을 포착,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돼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범죄를 예방했다.

그는 출동한 보령경찰서 경찰관과 함께 추가 피해를 걱정하는 고객을 안정시키며 직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씨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만약 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고객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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