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원준, 이민석, 김규성, 오태목
(왼쪽부터) 문원준, 이민석, 김규성, 오태목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 4명을 2·3월 최고의 보령해양경찰로 선정해 1일 표창 했다.

기획운영과 문원준 경장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선박 기관학을 전공한 기관 전문가로 전공을 살려 함정의 경미한 응급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18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경비함정에 대한 소독·방역·갑판세척을 실시하여 승조원들의 감염 및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해양안전과 이민석 경사(승)는 `20년 지자체 안전시설물 설치 예산 확대를 위해 보령·서천·홍성 등 관할 지자체의 예산 편성시기에 증액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98% 증액 하는데 기여했으며, 홍원파출소 김규성 순경은 지난 2월 13일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발생한 좌초선박 구조당시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고 수심이 낮아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승선원 2명의 생명을 구하고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한 공로이다.

320함 오태목 경장(승)은 코로나19로 외출·외박 통제로 사기가 저하된 함정 의무경찰에 대해 보령시 이미용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출장이발을 추진해 의무경찰의 사기를 진작시킨 공이 인정돼 각각 2·3월의 최고 보령해양경찰로 선정됐다.

성대훈 서장은 "앞으로도 묵묵히 자기업무에 최선을 다 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고의 해경을 선정 할 예정이다"며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 하면 보상받는 자기 주도적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