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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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오며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254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전 36명, 세종 46명, 충남 128명, 충북 44명이다.

최근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대전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35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스페인에서 들어온 입국자다. 36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 중인 10대 여성으로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부터 대전역까지 방역 버스와 입국자 전용 기차를 이용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31일 자정 기준 12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누적 확진자수는 9786명(해외유입 518명(외국인 42명))이며, 이 중 540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5명 대비 격리해제는 180명으로 전체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62명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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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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