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 핵심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충남 소프트웨어(SW)융합 클러스터2.0` 2차년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SW융합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 비즈니스 모델 5건 발굴, 상용화 서비스 개발 지원 11건,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29건, 실무형 인력 양성 300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 클러스터 2.0(특화산업 강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 첫해 27억 원을 투입, SW융합 서비스 발굴·사업화를 위한 상용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맞춤형 기업성장지원, SW융합 전문 인력 양성, SW융합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 88건을 지원했고,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 예정자 등 456명을 교육했다.

이에 따라 지역 직접일자리 창출 52명, 간접일자리 창출 1477명, 클러스터 내 ICT기업 매출 증가율 22.4%, 지식재산권 46건, 메인비즈·ISO·KC인증 23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구체적으로 이안하이텍은 `디스플레이 수리공정 표적모니터링 및 스마트 제어 시스템`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난해 직접 매출 2억 원, 간접매출 4억 원, 전체매출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닉테크노스는 교행 제어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차량교행 신호기`의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고 매출증가율 32%, 특허출원 1건, 신규채용 3명으로 사업 성과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병락 미래산업국장은 "충남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강화해 도내 SW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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