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도시지역 낡은 도로를 대상으로 아스콘 덧씌우기와 차선도색 공사를 4월 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양지역 도시계획도로는 포장 후 20년 이상 경과된 경우가 많아 포트홀과 거북등 현상이 다수 발생하면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필요구간에 대해 연차적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청양군 노인복지회관과 청양문화원 구간을 중심으로 한 청양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아스콘 덧씌우기(약 1.8㎞)와 차선도색(6.5㎞)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 등 통행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작업을 진행해 도로통제가 가져오는 주민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차선 식별도가 높아져 안전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 때문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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