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 청산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30일 청산면사무소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청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방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면사무소 사무실 2층 회의실서 직원끼리 2m 이상 거리를 두고 점심식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당번인 팀이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고 나머지 팀은 지역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2층 회의실에서 당분간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직원간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던 모습을 당분간을 볼 수 없겠지만 코로나 19로부터 가족, 동료,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

또한 청산면 지역내 주요식당에 코로나 19 관련 협조사항을 A3로 출력코팅해 배부했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자율적으로 청결에 힘써주길 바라는 안내문이다.

외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청산면특성상 많은 상인들이 적극 협조해주고 있다. 코로나 19로 청정옥천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청산면행정복지센터내 2층 지역주민사랑방을 코로나 19 관련 임시지정 상담실로 변경해 민원들이 많이 방문하는 사무실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이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사들이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사무실 특성상 민원인과의 접촉이 잦을 수밖에 없고 이는 코로나 19 발병을 높이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에 최대한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2층 지역주민사랑방을 지정상담실로 운영하기로 했다. 1층 사무실과 분리된 이곳에서 손님맞이나 회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산 청산면장은 “청산면에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상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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