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방향비상벨은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와 경찰서 112상황실 경찰관이 직접 통화가 가능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즉시 외부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보령서는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여성 공중화장실 19개소에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 이후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보령지역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총 39개소 283칸에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여성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김정훈 서장은 "해수욕장을 비롯한 보령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보령시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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