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의회는 24일 제223회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액보다 1713억 원이 증가한 8854억 원으로, 기금운용액은 당초보다 11억 원이 증가한 742억 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번 1차 추경은 김동일 시장의 연두순방 시 주민숙원사업 96억 원, 국도77호 개통 대비 100억 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대비 6억 원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구입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예산은 집행부에서 4월 초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으로 시의회는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박금순 의장은 "이번 제223회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해 분주한 회기를 보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 낮 없이 수고하고 공직자와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집행부의 각 실·과장은 방송을 통해 의사과정을 시청하는 것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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