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다중집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5년차 이상의 민방위 대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0년 상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태안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가량의 교육수강 후 평가를 통과하면 별도의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진·화재·풍수해·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민방위교육에서 본인인증 후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교육내용은 지역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충실히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