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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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홍성지역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확진자와 관련이 없는 업소나 개인의 신상에 관한 가짜뉴스가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실제로 `큰시장 A식당 사장 확진`, `B식당 폐쇄` 등 가짜뉴스가 SNS 등 사이버상으로 무분별하게 전파되면서 제3의 피해업소 및 피해자가 발생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가짜뉴스는 지역 주민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일련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며, 아무런 확인도 없이 함부로 생산, 유포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반드시 보건당국 및 행정관청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홍성경찰서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마스크 유통 교란행위, 마스크 공적 판매처 불법행위,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 등 범죄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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