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 `꿈꾸는 청춘` 프로그램 진행자 김경훈씨. 사진=대전국악방송 제공
대전국악방송 `꿈꾸는 청춘` 프로그램 진행자 김경훈씨. 사진=대전국악방송 제공
대전국악방송(FM 90.5MHz)이 봄을 맞아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국악방송은 23일 봄 프로그램 개편으로 `꿈꾸는 청춘`(진행자 김경훈·월-금 오전 9시-11시)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의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되살려 준다는 기획 의도 아래 다양한 패러그랩으로 구성했다.

`꿈꾸는 청춘`은 퇴직 이후 1인 미디어를 준비하는 중장년들을 소개하는 `이젠 나도 방송인`, 과거와 현재를 재치 있게 비교해보는 `나, 때는`, 그리고 중·장년층이 좋아할 만한 국악을 소개하는 `이제는 우리 음악` 등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주연 대전국악방송 국장은 "중·장년 청취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마음이 허전한 중·장년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진한 울림이 있는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악방송의 이번 봄 개편에서는 김성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솔바람 물소리`(월-일 오전 5시-7시), 해금 연주자 김민경이 우리 음악을 나누는 `오후의 음악정원`(월-금 오후 4시-5시 40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전국악방송은 문화체육부 산하 기관으로 2017년 7월 개국해 현재 대전·세종 FM 90.5MHz, 충주 FM 101.7MHz, 영동 FM 99.3MHz에서 우리 음악과 문화를 전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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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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