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곤(오른쪽) (주)에스이엔지 대표가 13일 김석환 홍성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최정곤(오른쪽) (주)에스이엔지 대표가 13일 김석환 홍성군수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제작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에 따르면 (주)에스이엔지 최정곤 대표는 13일 홍성 군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에 따라 수제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한 재봉틀, 면과 필터 등 마스크 자재구입에 숨통이 트이며 군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수제 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군민들에게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는 현재 3200여 개의 면 마스크를 생산했으며, 이번 마스크 자재 구입비 확보로 2000여 개를 추가 생산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곤 대표는 "적십자봉사자들이 주말도 잊은 채 따뜻한 손길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나 자재구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지역기업으로써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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