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에도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임시휴장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노점상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휴장하며, 전통시장 상가 내 개별점포는 정상 영업한다.

군은 지난 26일 홍성 5일장부터 휴장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외지 노점상 출입을 제한하고 전통시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과 살균제를 배부했으며, 홍성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장옥 사용자들의 피해를 분담하기 위해 장옥 임대료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감염증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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