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물품 지원 회의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물품 지원 회의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물품을 대거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6일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감염병 확산 차단 조치 점검 및 군에서 마련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긴급 방역물품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예비비 4억 2300만원을 긴급히 투입해 마스크 6만개, 소독약 5만 2000개, 손소독 기계 58대와 체온기, 방역복, 열화상 카메라 등 각종 방역물품을 확보했다.

취약계층, 방역근무종사자, 자원봉사자, 대민서비스 종사자, 읍·면 전 세대(3만 4000 세대), 복지시설과 대중교통 편에 우선 배부한다.

박정현 군수는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작업에 애써주시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민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청, 읍·면, 산하기관에 계신 여러분들은 개인위생 관리를 포함하여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철저하게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군은 다행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각 부서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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