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4일 군청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군청을 드나드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4일 군청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군청을 드나드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청사 방역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증평군은 이날 군청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군청을 드나드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시작했다.

군은 현관 정문을 제외한 민원실 출입문과 현관 후문은 전면 폐쇄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열화상을 이용해 피사체의 열 분포도를 측정할 수 있어 고열 증상을 동반한 코로나 19 확진자를 찾아내는 데 용이하다.

카메라를 통해 체온이 37.5도를 넘는 발열자는 증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검진 받도록 한다.

청사를 출입하는 전원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배달음식이나 물품은 사무실 밖에서 받도록 하고 영업·판매 목적으로 군청을 찾는 사람의 출입을 차단했다.

이 밖에 사람의 이용이 잦은 민원실과 화장실 등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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