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찬메뉴로 짜파구리 등장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영화 속 빈부격차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소재로 나오는 음식인 `채끝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도 덩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요리가 청와대 오찬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영화 `기생충` 봉준호 영화감독과 제작진·출연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짜파구리`가 포함된 오찬을 함께했다.

채끝 짜파구리는 인스턴트 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후 토핑으로 한우 채끝살을 올리는 음식으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영화 `기생충` 열풍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짜파구리`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김정원·윤종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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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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