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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하반기 문 연다

2020-02-19기사 편집 2020-02-19 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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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윤곽… 공사 마무리 단계

첨부사진1한국 전통 정원 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주합루에서 내려다 본 전경. 이용민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하반기 시범개장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세종수목원은 도심 속 대규모 공원으로 우리나라 수목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또 접근성이 우수해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충청권, 나아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이 될 전망이다.

19일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조성단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 초본 식재 등 마무리공사 단계로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

조성단은 오는 5월24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한국수목원관리원에 인수인계 작업 후 하반기에 시범 개장될 예정이다. 정식 개원일은 '산의 날'인 10월18일이다.

1㏊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온실은 제주도에서 대기 중인 열대식물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다. 이 사계절온실은 지중해건조식물, 열대성식물, 특별전시식물 등 3개동으로 이뤄져 도심 한폭판에서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단 강신구 임업연구관은 "최대 높이가 32m로 키가 큰 열대식물들까지 수용가능하다"면서 "상층부 관람데크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수목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단은 단순한 식물의 전시에 스토리텔링을 덧입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뉴튼의 사과나무가 자라고 있는 후계목정원이나 정조대왕의 정원 창덕궁 주합루를 그대로 본따 만든 주합루 등은 관람에 역사문화체험을 더할 전망이다.

이재원 조성단장은 "국민과 소통하는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온대중부권역 생태자원의 보고이자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한국문화를 담은 수목원으로 조성하고 있다"면서 "호수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과 합치면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넓은 시민 휴양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수목원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연계교통이 좋아 전국적 명소가 될 전망이다. 조성단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도 수목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시 김대훈 산림공원과장은 "단순한 휴식공간인 공원과는 달리 세종수목원은 생물유전자원의 수집과 보전, 전시 목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풍부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면서 "2000여종 100여만본에 달하는 식물을 즐기고 다양한 교육·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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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뉴튼의 사과나무의 4대손 나무. 지난해 대전 국립표준과학연구소에서 옮겨왔다. 나무 뒤로 주합루가 보인다. 이용민 기자

첨부사진3지중해건조식물, 열대성식물, 특별전시식물 등 3개동으로 이뤄진 사계절온실. 이용민 기자

첨부사진4국립세종수목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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