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정용선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당진]정용선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해 터무니 없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며 즉각 항소 및 정상적인 선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은 서울 경찰청 정보1과에서 근거 없는 경찰을 비난하는 기사에 대해 댓글로 사실관계를 설명하도록 한 것이지 판결대로 여론을 조작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 했던 사건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기관은 조현오 청장이 본청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저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댓글 게재를 지시했다는 터무니없는 협의로 공소를 제기했고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9-10년 전의 일까지 들춰냈다"고 주장했다.

또, "우선 이 사건은 기능별로 보안국은 보안국별로 대변인실은 대변인실별로 사실관계를 대응한 것이고 정보기능은 서울경찰청에서 이미 시작이 된 것으로 조현오가 본 청장으로 오기 전부터 이미 활동을 했었다"고 조현오 전 청장 사건과 거리를 두었다.

정 후보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심사에도 이와 같은 사건의 진상을 적극 소명하는 등 총선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정면 돌파의 의지를 표명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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