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햇살나눔봉사회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장미와 초콜릿으로 선물꾸러미를 직접 제작, 판매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햇살나눔봉사회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장미와 초콜릿으로 선물꾸러미를 직접 제작, 판매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자원봉사센터 햇살나눔봉사회(이하 봉사회)가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봉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와 딸기농가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이틀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는 온라인에서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알리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복지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장미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은자 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서로 힘을 보태는 것이 우리 진천군의 저력"이라며 "이번 사태가 진정되고 지역 농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