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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카시트, 중상 확률 절반 줄여

2020-02-18기사 편집 2020-02-18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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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사고 모의시험 결과

첨부사진1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어린이 카시트를 사용하면 교통사고 때 중상 확률을 절반 가량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8일 발표한 어린이용 카시트 교통사고 발생 상황 모의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반 3점식 안전벨트 착용 때 복합 상해가능성은 49.7%로 카시트 사용 때 29.5% 보다 20.2%포인트 높았다.

특히, 충돌과 동시에 어깨 안전띠가 어린이의 목과 마찰을 발생시켜 불완전 척수 증후군 등 목 중상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시트 정상사용 대비 미사용 목 중상 가능성 19.0%에서 38.8%로 증가했다.

카시트 안전띠를 팔 아래쪽으로 잘못 착용한 상황에서는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과 같이 어린이 더미가 적절히 고정되지 못하고 앞쪽으로 크게 움직여 중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6세 어린이 인체모형을 이용해 승용차 뒷좌석에서 시속 48㎞로 정면충돌을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카시트와 같은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해야 하지만 도시부 도로의 카시트 착용률은 53.3%에 불과하다. 미착용자 중 39.9%는 카시트가 있으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몸무게와 앉은키를 고려해 몸에 잘 맞는 카시트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전띠가 몸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위험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불편해 하더라도 바르게 앉아 사용하도록 하는 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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