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을 대상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의 공로를 기리는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최대 승리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한`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연대회 참가신청은 17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다.

경연 곡은`독립군가`,`용진가`,`승리 행진곡`,`압록강 행진곡`총 4곡으로 이 중 한 곡을 선정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편곡·개사 등 재해석해 부르면 된다.

`승리 행진곡`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배우 송일국, 황성대, 정태성과 음악감독 최재관이 참여한 녹음 음원을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3월 23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1인에게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작품은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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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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