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는 남양면 소재 금광이나 보령시 소재 탄광에서 일했던 진폐환자가 거주하고 있다는 것.
사업대상은 청양에 거주하고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재가 진폐환자(의증환자)와 배우자이다.
진폐질환 여부는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해 진단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48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외래 진료비나 약제비의 본인부담액이 해당된다.
지원 가능한 상병은 순환기계 질환,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호흡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근육골격계통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남양면 소재 옛 금광주변 주민들이 순환기계 질환,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호흡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근육골격계통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높아 진폐증 환자로 진단되거나 장애등급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에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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