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전시운영본부 심숙경 본부장이 10일 한국 여성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며, 생물다양성의 보전뿐만이 아니라 생태관광과 교육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심숙경 본부장은 전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심사와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 정기보고서 검토 및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심숙경 본부장은 서울대 대기과학 학사, 환경계획과 석사, 독일 훔볼트대학 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사업)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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