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종에 속하는 `황금소나무`가 30일 금과 쥬얼리를 테마로 건축된 대전시 서구 탄방동 골드뱅크 빌딩 야외 정원에 식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로부터 부와 명예, 행운의 상징인 황금소나무는 여름에는 녹색을 띄다가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노란 황금색을 유지한다. 학계에서는 솔잎에 엽록소가 없거나 양이 적어 생기는 현상으로 변이종으로 보고 있다. 건축주인 장용덕씨는 대전시민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령 30년산 황금소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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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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