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올해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친다.

28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 사회`비전과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 구현`목표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다문화 공동체 형성과 초기입국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다문화자녀 뿐 아니라 비다문화자녀들이 함께 수업지도를 받는 언어코칭 사업 등 42개 사업에 4억 8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과 행복한 다문화 가족 만들기를 위한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강화로 언어코칭 지도,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위한 부모·자녀·부부 집합교육, △언어발달지원,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대상 찾아가는 패키지서비스, △다문화 다이음 사업 등이다.

유흥수 위원장은"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자립환경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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