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본청과 10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 20개소 1만 3259ha의 입산통제 및 등산로 19개 노선 86.1㎞ 등을 폐쇄해 등산객으로 인한 산불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유급감시원 60명을 배치,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국도변에 인접된 산림의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예방활동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8명을 관내 권역별로 배치해 유사시 초동진화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산불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계획이다.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회의,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예방과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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