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22일 구청에서 `대덕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관련 조례에 따라 학계·법조계·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실현,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등 11개 과제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또 자치분권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계획`에 반영해 자치분권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수찬 목원대 교수는 "협의회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대덕구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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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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