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 2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구항면 경관개선

[홍성]홍성군은 2022년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 839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우선 터미널 이전 등으로 골목상권이 침체된 옛 홍고통의 상권 회복을 위해 금년 예산에 토지보상비 20억 원을 편성, 오관 2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청년상가,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마을카페, 주차장, 창작관, 마을공원 조성 등을 위해 4년간 11만 1776㎡ 면적에 142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구항면 오봉리 일원에 2022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주민 복지시설 및 경관개선에 나선다. 구항면 오봉리 일원은 농림수산 식품부 농산어촌 개발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대상지로 선정돼 문화복지행복센터조성, 중심가로수정비 등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이 전개된다.

또한 읍면별 특색있는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홍성읍·광천읍·서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다온지구 새뜰마을사업과 홍성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여건 조성, 도로개설 등 주민들의 실생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생활 SOC 사업을 중심으로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년임대 주택 공급을 주사업 내용으로 하는 오관4리 남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내년까지 30억 원, 광역 교통 물류망 중심지로 부상중인 홍성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2022년까지 483억 원. 홍동면 기초생활 거점사업에 2022년까지 1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밖에 다비치 안경원-우리은행 등 2개 구간 한전 지중화사업으로 13억 원, 홍성 소향 삼거리 및 광천 소암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12억 원을 편성해 도심의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

홍성군 관계자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원도심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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