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옥천역에서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옥천역에서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설 명절맞이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2시 옥천 역에서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맺은 옥천군새마을회, 군 여성단체협회, 군 청년발전위원회, 군 청년회의소 및 BBS 옥천군지회 등 5개의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귀성객에 전입시책 전단지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의 전입시책을 홍보하고 인구 늘리기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인구문제는 지역민간 사회단체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내부에서부터 정착시키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인구 늘리기 협약식 등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작년부터 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추진했던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식과 연계한 캠페인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향후에도 지역내 주요행사와 연계해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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