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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환자 입국… "확산 가능성 차단하라" 정세균 총리 긴급지시

2020-01-20기사 편집 2020-01-20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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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환자 확인 발생상황을 보고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치료하며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35)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인천공항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역 조사를 벌인 결과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하도록 했다. 확진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에 노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때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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