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설을 맞아 성묘객들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유임도 25개 노선 140km를 한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도는 숲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도로로 일반도로와는 달리 폭이 좁고 비포장이며 경사가 급하여 차량 운행시 안전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산림청을 강조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이나 산림 연접지역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가해자 처벌 등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성묘객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 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소각하지 말고 다시 가져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