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충남도교육청 방문
유 장관은 이날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교육봉사를 떠났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며 "그 누구보다 마음을 졸이고 있을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고 신속 수색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좀 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 추가로 헬기와 네팔의 현지 전문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과 귀국한 교사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상담과 심리 치료를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오늘 충남교육청이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현지 정부,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중앙정부로 요청하는 사항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도교육청도 교육부, 외교부 등 정부와 협력하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교사들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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