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사업비 총 472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간양리, 궁평리 일원에 오수관 49.5km 신설하고 우수관 1.5km 개량, 배수설비가구 1659개소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보조금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보조 받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시행전 주민불편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6일 예산읍 신례원리 다목적노인회관에서 관계 공무원 및 사업대상 마을이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건의사항과 공사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의견 개진 등을 심도 높게 토의하고 발표하는 등 사업의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군은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 사업의 중요성과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함을 밝히고 조속한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함을 설명했다.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심지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관 매설 및 사업 추진 시 주민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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