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체육회장에 강연복 BCC 대표이사, 대덕구체육회장 육은수 전 부회장

초대 민선 구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대전지역 5개 구 체육회장들이 16일부터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치러진 구체육회장 선거에서 동구와 중구, 유성구 체육회는 단독후보로 등록했던 3인이 무투표 당선됐으며, 서구와 대덕구 체육회는 선거인단의 투표를 거쳐 당선인이 확정됐다.

서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을 지낸 강연복(69) BCC 대표이사가 163표 중 101표를 얻어 한의현 전 대전시 비서실장(6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덕구체육회는 육은수(51)전 부회장이 134표 중 78표를 받아 정광태(56) 전 수석부회장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동구체육회장은 정민규(59) 이레홍삼공사 대표, 중구체육회장은 박희정(51) 중앙아스콘환경 대표, 유성구체육회장은 전문수(64) 다우건설 대표가 선거 없이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이들 5명의 구 체육회장은 지난 15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16일부터 직을 수행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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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복 서구체육회장
강연복 서구체육회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
육은수 대덕구체육회장
육은수 대덕구체육회장
전문수 유성구체육회장
전문수 유성구체육회장
정민규 동구체육회장
정민규 동구체육회장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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