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받고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31일 이임식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황 청장은 이번 경찰 인사에 따라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황 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불가 통보를 받아 의원면직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최해영 신임 대전지방경찰청장도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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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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