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간담회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이 13일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이 13일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13일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을 건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시설 공사비 합리적 산정 및 설계 현실화 △시설물유지관리업 발주 관례 개선 △공사용 자재 제조·납품업체의 현장설치(시공)금지 △시설공사 입찰관련서류 교부 등 교육시설물 발주관련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학교공사 사업량에 맞는 예산을 배정해 학교 시설 공사비의 합리적 산정 및 설계 현실화를 요구하고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설계변경의 의무화를 건의했다.

또 학교 시설물의 단순 개량·보수·보강공사를 건설공사의 내용에 상관없이 무조건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해당 업종을 전문건설업자에게 도급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교육시설물 설계 시 충분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겠다"며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안전한 교육시설물 시공을 위해 도교육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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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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