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47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2건, 예산안 8건, 승인안 1건 등 모두 65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시의회는 시 세출 예산 중 시내버스 재정지원 37억 8 310만 원, 노후 급·배수관 개량 및 신설공사 20억 원 등 총 39건 117억 4076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예산은 2조 2397억 원으로, 시의회는 교육재정 안정화 기금 50억 원 등 53억 5650만 원을 삭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본환 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필요`, 우애자 의원이 `집행부와 의회 관계 개선 및 의원 간 협치 강조`, 김인식 의원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관련 문제점`, 이종호 의원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집행기관의 자세 관련`에 대해 발언했다.

김종천 의장은 "올 한해 시의회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 조성 등 지역, 계층간 더불어 잘 사는 새로운 대전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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