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 246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대전문화재단이 4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2019 아티언스 대전`이 2000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 6개를 서울과 경기도 소재 업체와 체결했다"며 "전체 사업비의 25%나 되는 예산을 서울과 경기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혈세를 집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사의 관람객 수를 부풀려 허위 보고한 것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업체를 외면한 사유에 대한 합당한 사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2019 아티언스 대전`에 관람객 1만 5000명이 찾았다고 홍보했다가, 시의원들이 재보고를 요구하자 6000명으로 고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대전시는 문화재단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탈법이 있었다면 관련자는 물론 해당 기관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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