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7일 논산시민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에서 행복+희망+ 가족축제 `가족 愛(애) 빠지다`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017년 이후, 격년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센터이용자 확보 및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민과의 유대를 결속시키고자 마련됐다.

센터 앞마당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만드는 한복방향제와 다육화분 만들기, 가족사랑 포토존이 운영되었으며, 다문화의 이해를 돕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및 가족대항전, 추운 날 마음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세계먹거리 부스와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도 운영됐다.

또한 센터 1층 로비에서는 바꿔 쓰고 나눠 쓰는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가 진행돼 가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한 논산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한아름 선사했다.

자녀 2명과 같이 축제에 참여한 한 가정은 "주말에 가족이 함께 나와 나라별 음식도 먹어보고 전통놀이도 즐기다 보니 추위도 잊고 시간이 빠르게 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진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가족들이 나와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을 만들어 기쁘고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문화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