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근심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사리면 소재 한 고령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근심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사리면 소재 한 고령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근심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21일 추운 날씨에도 갑작스러운 맹장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사리면 소재 한 고령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와 비닐제거 작업에 나서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농가주 A모씨(78)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적시에 출동해 일손을 보태주니 큰 힘이 됐다"면서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재난,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빠진 농가는 물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기간제근로자 12명을 채용, 4인 1조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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