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충북 청주시가 문화도시 도약 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시는 14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문화협력 이행협약을 맺었다.

시민 문화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관광코스 개발, 문화예술단체 상호교류 등을 위한 것으로 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협력을 위한 7개 핵심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시 협력 △공동 문화행사, 공연·전시 교류 등 추진 △공동 관광코스 개발 △문화예술단체 또는 공동체 간 상호교류 및 협력 촉진 △시 문화재단 간 협력사업 추진 △이용료 할인 등 양 시 시민들의 문화시설 인프라 공동활용 추진 △정부공모사업 진행 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오는 2022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및 향후 충청권 내 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과 문화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민과 청주시민이 문화·관광 교류 촉진의 혜택을 함께 누리고, 향후 두 도시가 충청권 문화도시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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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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