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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환경지킴이' 내년 규모 3배 확대

2019-11-13기사 편집 2019-11-13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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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1242㎞ 상시 관리, 쓰레기 수거

충남도는 해양 생태계 파괴 및 환경 훼손의 주범인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담반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해안 쓰레기 관리를 위한 예산 15억 7000만 원을 투입, 수거인력 120명을 고용하는 등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해양쓰레기 유입이 심각한 해안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전담 관리 인력을 운영했지만 내년부터는 충남 서해안 1242㎞를 상시 관리하게 된다.

해양쓰레기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달리 육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지만 처리 비용 대부분을 연안 시·군에서만 부담해 배출자와 처리자가 불일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는 시·군 부담을 줄여주고자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사업을 국비 보조 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예산 3억 8000만 원을 투입, 상시 수거 인력 40명을 운영했으며 서천·태안군에서 5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문제를 줄이고, 해양 환경과 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건조를 새로 추진하고, 바다 속 침적 해양쓰레기 수거를 확대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연간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6년 9737톤, 2017년 1만 1045톤, 지난해 1만 1792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올해는 1만 2000톤 이상을 목표로 각종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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