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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저조

2019-11-11기사 편집 2019-11-11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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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매실적 17개 광역단체 중 13위

첨부사진1충남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충남도와 일부 산하기관들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와 충남 15개 시·군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2017년 302억 5900만 원, 지난해 281억 7500만 원, 올해 8월 기준 189억 8100만 원을 기록했다.

충남도 산하 일부 공공기관들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충남연구원은 지난해 당초 계획의 79.8%인 4789만여 원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충남문화재단과 백제문화추진위원회도 지난해 각각 당초 계획의 88%와 38.3%인 264만 원과 117만 원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쳤다.

충남도와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은 고용노동부가 최근 공고한 2018년 공공기관의 인증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충남도의 지난해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액은 총구매액의 1.24%인 10억 1242만 7000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3위에 머물렀다.

예산 등 6개 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200위권 밖에 머물렀다.

공주는 1억 490여만 원의 구매실적을 기록해 전국에서 222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남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장은 재화와 용역, 서비스 등을 구매 시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선 구매를 촉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실제 구매촉진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2020년 지자체 합동평가와 연계해 우선구매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7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추진해 2억여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는 등 노력했지만 타 시·도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간과 홍보, 판매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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