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광역상수도 시설물 개량공사 부여계통 계획평면도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제공
금강광역상수도 시설물 개량공사 부여계통 계획평면도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제공
[부여]부여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7일 K-water 충남중부권지사(김재노 지사장)에 따르면 부여군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금강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공사`가 지난 6일 완료됐다.

K-water 충남중부권지사는 현재 운휴 중인 1980년대 초 매설된 노후 상수도관을 신설관으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금강광역상수도 시설물 개량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말 준공했다. 현재 시험통수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로써 부여군은 비상상황에도 중단 없는 용수공급이 가능해졌다.

K-water 충남중부권지사는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공사 기간을 1년이나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사적지인 부여군은 공사 시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발굴조사를 시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문화재청 및 부여군 등 유관기관이 협의해 입회조사 방식으로 시공해 공기를 줄일 수 있었다.

K-water충남중부권지사 공사감독 임진환 차장은 "이번 부여계통 복선화로 계통 전환 시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질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부여군민에게 단수 걱정 없이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수도관 교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