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캠페인 전 별도 모금 대전지역 유일…내년 1월 말까지 전개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6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착한시민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6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착한시민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착한시민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과 별도로 진행되는 `캠페인 속 캠페인`이다.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는 대전지역 별도 캠페인으로,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의 기부심리 위축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방법으로는 `송년회 비용 절감을 통한 나눔참여`, `100원의 힘, 희망나눔캠페인(매달 3000 원 이상 CMS 참여)` , `나눔리더(개인 자격으로 연 100만 원 기부)`등이 있으며,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원단체 및 회원 등 대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의 회원단체 및 회원분들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하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앞장서겠다"고 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착한시민 캠페인` 협약을 통해 모금회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함께 대전의 또 하나의 새로운 나눔문화를 만들어보고자 힘을 모으게 됐다"며 "모금액 보다는 많은 시민운동 차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모아진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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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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