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맞이 대전 지역 행사

핼러윈 데이가 지역 유통업계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각종 할인행사, 이벤트 등을 준비해 고객잡기에 나서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또한 관련 행사를 개최해 핼러윈 데이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핼러윈 인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1층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대전화 `갤럭시폴드 5G`(1명), 무선이어폰 `에어팟`(5명), 텀블러(20명), 롯데리아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50명)을 증정한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특별강좌가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선착순으로 핼러윈 캐릭터 마그네틱 만들기·디저트 데코레이션 강좌가, 28일과 29일에는 핼러윈 쿠키 만들기 강좌가 진행된다.

각 매장에서도 특별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성심당에서는 헬로 고스트케이크, 치즈 고스트, 핼러윈 패밀리세트 등 핼러윈 특별 상품을 준비했고 패밀리 레스토랑 `TGIF`에서는 핼러윈 스테이크 세트를 할인 판매 한다.

이마트 둔산점·터미널점에서는 지난해보다 30% 가량 다양해진 핼러윈 용품을 준비했다. 핼러윈 채색 원피스, 핼러윈 홀로그램 원피스 등 화려한 유아·아동 의류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프라이팬, 중세시대 칼·삼지창 등 무기 모양 소품 등을 판매한다. 또 각종 초콜릿, 캔디, 젤리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브랜드에 따라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 주는 등의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대전시도 핼러윈 이벤트를 개최한다. 26일 대덕구 대청공원-두메마을 일원에서 `2019 대청호오백리길 할로윈&호박축제`가 열린다. 당일 두메마을 행사장은 승용차 출입이 통제되며 대청공원 행사장에서 두메마을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호박경관 조성사업으로 수확한 호박을 핼러윈 콘텐츠로 활용하는 행사다. 대청공원에서는 호박조각 만들기, 호박요리·핼러윈 복장 경연대회가 열리고 야간에는 `좀비댄스`로 유명한 댄스팀 `롤레이즈`가 공연한다. 인근 두메마을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호박터널 개방행사를 진행하며 호박·조롱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두메마을 농·특산물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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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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