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서 전시·체험

충남도는 13일까지 4일 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온(溫)`을 주제로 건축·공공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행사 첫째 날 디자인 조립, 종이오브제만들기, 건축자재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온양온천 너더리길 공공디자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도시디자인 탐사단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공공디자인 포럼과 국제 건축포럼, 디자인 조립·성벽쌓기·원목건축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국제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구 감소시대에 발맞춰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디자인 중요성 및 도시 디자인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내 집 만들기 PROCESS`, 조아저씨 건축창의 체험, 파스텔 화병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건축과 디자인은 지역 문화 수준과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이자 행복이다"며 "이번 문화제가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도민의 참여를 높이는 좋은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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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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