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는 지난 7일 제3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회의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황호연 경비교통과장을 위원장으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84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건요청에 대해 심의, 269건을 가결 소관 도로관리청에 통보 빠른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15건 중 신호기신설(2건), 횡단보도신설(3건), 중앙선절선(6건), 속도하향(1건), 주정차금지구역(3건)은 해당 시설 설치 및 지정 시 교통사고위험성 증가되는 점, 교차로간격이 좁아 교차로 내 영향권에 있는 점 등 불가능한 이유 등으로 부결되어 각각 그 내용을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도로교통 안전시설 관련 객관적 평가와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하고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불합리한 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교통 불편해소와 교통소통,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강남·강북시내를 5030으로 속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상운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주는 교통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주경찰서와 공주시에서 수시로 민원을 접수 교통안전시설심의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 개선 보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앞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 관련, 지차체와 협조하고,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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